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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악
번호 : 7 등록일 : 2011-01-13

아름답고 장엄한 세계무형유산걸작

 

종묘제례악은 악기(樂) · 노래(歌) · 춤(舞)을 갖추고 종묘제례 의식에 맞추어 연행하는 음악이다. 악기의 연주에 맞추어 돌아가신 왕의 공덕을 기리는 노래를 부르며 제례의식을 위한 춤을 춘다. 종묘제례악은 1447년에 세종이 처음 만들었고, 세조 때 이르러 제례악에 걸맞도록 보태평(保太平) 11곡과 정대업(定大業) 11곡으로 줄이고 다듬어 사용하였다. 보태평의 곡들은 역대 왕들의 문덕(文德)을, 정대업의 곡들은 무공(武功)을 호기 넘치는 시어(詩語)로 칭송하며, 죽은 신령과 인간, 왕과 백성을 한데 결속시켜주고 후손에게 한없는 복을 내려 나라가 창성하게 해줄 것을 기원하는 내용이 간절하게 표현돼 있다.

 

종묘제례악은 연주 위치와 악기 편성에 따라 등가와 헌가로 나뉘는데, 상월대에 배치되는 등가는 노랫말이 없는 음악을 연주하는 악단이고, 하월대에 배치되는 헌가는 노랫말이 있는 음악을 연주하는 악단이다. 화려하고 시원한 음색과 아름답고 장대한 음률은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중간 중간에 울리는 서슬 퍼런 박 소리는 종묘제례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종묘제례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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